“한전KPS, 당분간 안전할 배당주”-하나금융투자

입력 2021-07-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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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12개월 예상 PER PBR
하나금융투자는 19일 한전KPS에 대해 목표주가 4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7배, 배당수익률 4.6%를 제시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노후석탄발전소 폐쇄에도 불구하고 계획예방정비 물량 증가로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반기 대외는 신규 수주, 해외는 UAE 계약 변경 정산분 매출 반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6월 경영평가 결과가 2년 연속 B등급으로 결정된 데 따른 노무비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노후 석탄화력, 원자력 발전소 수명만료에 따른 외형 감소 이슈는 피할 수 없지만 석탄화력 대부분은 LNG로 전환 예정이며 원자력의 경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명연장 가능성이 크다”면서 “적어도 당분간은 신규 석탄 및 원자력 발전소 신규 가동 물량이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자력은 신한울 1호기가 시운전을 진행 중이며 2022년 상반기 중 상업운전이 예정되어 있고 2호기 가동 계획은 2023년이다”면서 “UAE 원전도 1호기 상업운전 이후 순차적 가동이 예상된다. 향후 몇 년간은 물량 공백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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