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안심소득 나쁘지 않아… 野 주장, 기본소득보다 더 과격"

입력 2021-07-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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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오후 열린 온라인 2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안심 소득에 대해 다르게 보게됐다. 조세저항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를 극복하고 야당이 해낼 수만 있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16일 비대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양극화 완화에는 부의 소득세가 효율적이다. 안심 소득이 실현성이 없다는 점에서 반대했었다"고 했다.

그는 "부의 소득세나 안심소득을 야당이 주장하지 않나. 기본소득보다 더 과격하다"고도 했다. 그는 "입장을 바꿨다고 한입으로 두말하는 것 아니냐는 프레임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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