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속도 높일 것"..."모두의 노력과 협력 절실"
▲<YONHAP PHOTO-2484>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7.14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1-07-14 12:29:43/<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관련해 "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라면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비상한 각오로 엄중한 코로나 상황을 타개하고 일상회복의 시간을 앞당기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어떤 변이라도 이겨내고 일상을 되찾아야 한다. 이번 주말이 매우 중대한 기로가 되었다"며 "'짧고 굵은' 4단계를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고위험 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와 대규모 진단검사, 철저한 역학조사로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 백신 접종 속도도 높아질 것"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말을 잘 넘겨야 한다"면서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최대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며 코로나 확산 저지에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진 등의 노고를 언급하며 "국민들께서 혹시라도 답답하고 지칠 때면 이분들의 헌신을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선에서 분투하고 계신 분들의 힘겨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