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350선 넘나들며 상승세 유지

입력 2009-01-16 13:17

김주미 기자

16일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후 1시 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61포인트(1.93%) 오른 349.96을 기록중이다.

이날 시장은 미국증시의 반등 영향과 전일 낙폭 과대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순매수하던 외국인은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매수폭을 늘려감에 따라 지수는 상승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외국인은 39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70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금속과 컴퓨터서비스, IT부품, 반도체 등이 3%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장주 태웅을 비롯,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등이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헬스케어관련주로 구분되는 인성정도가 4거래일째 상한가랠리를 지속중인 반면 다른 헬스케어주들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또 상화마이크로는 매각 재추진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로 올라섰으며 태산엘시디는 키코 채무 출자전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 28종목을 더한 610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6종목 등 34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