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무재해 800만 인시(人時) 달성…창사 이래 최초

입력 2021-07-15 09:47수정 2021-07-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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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2일 이후 물적 사고 단 한 건도 없어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9일 무재해 800만 인시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10월 22일부터 총 627일간 상해사고뿐만 아니라 화재, 폭발 등 물적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1980년 울산공장 가동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의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목표를 반영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울산공장 전체에 뿌리내린 결과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카타니 CEO는 2019년 부임 이후 매월 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공장에서는 매주 임원/관리자 합동 현장 순회 점검(Safety Walk-Through), 부서별 안전 면담 등으로 안전 문화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날 카타니 CEO는 울산공장 직원들과 만나 안전 정책 수립, 안전 문화 정착 등을 위해 밤낮없이 애쓴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분기별로 CEO를 비롯한 최고 경영층이 참석하는 전사 안전관리위원회, 안전 타운 홀 미팅(Safety Town-hall Meeting)을 개최해 전사적인 안전 정책을 수립하고 대내외 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행동 기반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고의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례별 스터디를 통해 중대 사고와 직결되는 아차 사고를 발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CARE(Case Analysis Risk Elimination)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협력업체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사내 협력업체 자격인증제도, 안전보건 공생 협력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컨설팅 지원, 우수 협력업체 인증 수여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의 안전 관리도 지원한다.

에쓰오일은 현장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최근 카메라를 장착한 웨어러블 헬멧(wearable helmet)을 도입했고,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전자 작업허가서(e-Work permit)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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