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350선 앞두고 상승세 주춤

16일 주식시장 개시와 함께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개인들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50선을 일시 회복했던 코스닥지수가 350선 회복을 타진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위기 재발에 대한 우려와 부진한 경기지표 및 기업 실적 등이 발목을 잡고 있어 상승세가 다소 꺾인 듯한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6%(6.40P) 오른 349.75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만 3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1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음식료업,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과 기계가 2% 이상 상승중이며 보험과 증권, 운수장비,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등이 1% 중반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고른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시총 대장주인 태웅과 SK브로드밴드, 태광, 서울반도체가 2~3%, 성광벤드와 평산, 포스데이타, 현진소재가 4~7%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3개를 더한 722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4개를 포함한 20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가격변동이 없는 종목은 12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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