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까지 1007명, 13명↓…13일 0시 기준 1100명대 전망

입력 2021-07-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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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심각하다.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명 적은 수치다.

지난주 평일보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소 줄어든 것은 주말·휴일을 맞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34명(72.9%), 비수도권이 273명(27.1%), 시도별로는 서울 395명, 경기 268명, 인천 71명, 부산 45명, 경남 39명, 대구 37명, 충남 31명, 대전 23명, 강원·제주 각 19명, 전북 17명, 광주·전남 각 9명, 경북·충북 각 8명, 울산 6명, 세종 3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대에서 최대 12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기준이 되는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1141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누적 확진자가 120명,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에서도 총 65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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