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13일 날씨,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낮 체감온도 33도 ‘찜통더위’

입력 2021-07-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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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시스)

13일 화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오늘 오전부터 밤사이에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경북·경남 북서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와 순간 풍속 70㎞/h(20m/s)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지역 간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충북·경북·경남 북서부 내륙에서 5~60㎜이다.

오늘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2도 이상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일부 남부지방과 중부내륙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또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0도, 제주 33도 등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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