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불안에 따른 하락 여파로 장 초반부터 약세로 시작한 국내 증시가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에 지수를 짓눌렀다.
15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4073억치의 주식을 순매도 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59억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에서 연기금과 보험이 각각 859억원, 31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나 자산운용(4395억원), 증권(673억원)의 대
량 매도에 빛을 바랬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호남석유, 남해화학, SK케미칼 등 화학업종에 대해 매수를 집중했다.
순매도상위종목은 프로그램 매도 영향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현대중공업, LG전자, KB금융등에 집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