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출시…호화 옵션 채우고 8683만 원

입력 2021-07-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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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승 모델 최초로 발 마사지 적용…연식변경 모델 ‘The 2022 카니발’ 함께 출시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을 12일 출시했다.

4인승 모델은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하이리무진 전용 튜닝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을 최적화하고 2열 탑승객을 위한 차별화된 사양과 기능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기아는 4인승 모델을 역동성과 정숙성을 겸비한 스마트스트림 3.5 가솔린 단일 엔진으로 운영한다.

4인승 모델에 적용된 신규 편의사양은 △후석 리무진 시트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후석 냉ㆍ온 컵홀더 △후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후석 전용 테이블 △발 마사지기 △냉ㆍ온장고 △후석 수납합 등이다.

기아는 후석 리무진 시트에 착좌감이 뛰어난 최고급 시트폼과 입체적인 퀼팅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또한, 엉덩이ㆍ허리의 하중 분산과 편안한 휴식을 돕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능, 후석 시트 콘솔 내부에 좌ㆍ우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후석 전용 테이블을 갖춰 탑승객에게 안락함을 제공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사진제공=기아)

탑승객은 후석 시트 사이에 있는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또는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시트를 조작할 수 있다. 시트 외에도 후석 조명 및 공조,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 2열 좌측 전면부 하단에 있는 발 마사지기 등을 통합 컨트롤러에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기아 최초로 4인승 모델에 적용한 발 마사지기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테크’와 협업해 개발했다. 후석 리무진 시트와 함께 장거리 이동에 지친 탑승객에 편안한 휴식 경험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크기의 음료를 보관할 수 있는 냉ㆍ온장고와 신발 등 다양한 물품 수납이 가능한 후석 수납함을 적용해 쾌적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후석 사이드 암레스트에는 음료 온도를 차갑거나 따뜻하게 일정 시간 유지해주는 ‘후석 냉ㆍ온 컵홀더’와 스마트폰을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후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추가됐다. 러기지 공간에는 LED 조명이 적용된 ‘LED 옷걸이’와 하단부 ‘러기지 수납함’으로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8683만 원이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이날 4세대 카니발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2 카니발’을 함께 출시했다.

The 2022 카니발은 새로운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리모트 360도 뷰 △레인 센서 △공조 애프터 블로우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최근 차박(차를 이용한 숙박)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7인승 노블레스에서 ‘아웃도어’ 트림을 신규 운영한다. 아웃도어 트림은 2열에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대신 매뉴얼 시트를 적용하고 2열 시트의 전방 슬라이딩 길이를 늘였다. 이를 통해 신장 180㎝의 성인 2명이 누울 수 있는 2열 후방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차박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기아는 카니발의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여줄 텐트, 멀티 커튼, 에어 매트 등 캠핑과 차박에 활용할 수 있는 용품을 기아멤버스 카앤라이프몰에서 판매한다.

The 2022 카니발의 판매 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80만 원 △노블레스 3615만 원 △시그니처 4010만 원이며, 디젤 모델 △프레스티지 3300만 원 △노블레스 3735만 원 △시그니처 4130만 원이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48만 원 △노블레스 아웃도어 3750만 원 △시그니처 4261만 원이며, 디젤 모델 △노블레스 3966만 원 △노블레스 아웃도어 3868만 원 △시그니처 4378만 원이다.

▲The 2022 카니발 아웃도어 트림 (사진제공=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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