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9일 신곡 ‘퍼미션 투 댄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이 ‘버터’(Butter)에 이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스포티파이 9일자 ‘글로벌 톱 200’ 차트에 2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공개 첫날인 9일에만 733만9385회나 스트리밍된 것으로 집계됐다. 1위는 유럽 최대 음악 축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팀인 이탈리아 록밴드 마네스킨의 ‘베긴’(Beggin)이었다.
스포티파이 국가·지역별 톱 200 차트에서 ‘퍼미션 투 댄스’는 한국·인도·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러시아·베트남·싱가포르·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과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차트에서는 6위로 진입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1만8232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9일자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또 ‘퍼미션 투 댄스’를 공개한 직후에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등에 오르며 소셜미디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7230만 건, 52시간 만에 1억 건뷰를 넘었다.
한편, ‘퍼미션 투 댄스’는 BTS가 ‘버터’ 싱글 CD에 수록해 선보인 신곡으로, 지난 5월 먼저 공개된 ‘버터’의 인기 열풍을 이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