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울산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

입력 2021-07-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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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뉴시스)

충남 천안 종교시설과 울산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11일 신부동 한 교회에서 목사를 포함한 교인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는 교인이 20명 내외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천안시 신규 확진자 25명 중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울산에서도 한 어린이집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해 신규 확진자가 2명 늘었다. 이번 신규 확진으로 이 어린이집 관련 감염자 수는 누적 40명을 기록했다. 앞서 집단 감염이 확인된 현대차 변속기 공장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24명(울산 23명, 경북 안동 1명)이다. 울산시에서 이날 확인된 확진자 수는 모두 8명이다.

각 시 방역 당국은 교인 가족 등에 대한 전수검사와 함께 밀접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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