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국방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30세 이상 장병들에게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는 '교차접종'을 시행한다.
국방부는 오는 19일부터 희망자에 한해 이 같은 교차접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군내 30세 이상 인원은 총 11만6922명이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최근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가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을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조처다.
한편, 30세 미만 장병들은 대상자 41만4000여 명 중 95.4%에 해당하는 약 39만6000여 명이 화이자로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67.4%가 지난 9일 현재 2차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