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검단 공동주택·도시지원시설용지 설계공모

입력 2021-07-11 15:2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7일 응모 신청, 10월 말 결과 발표

▲인천검단 공동주택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위치도.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2필지(11만9870㎡, 2454가구)와 도시지원시설용지 2필지(2만6692㎡)에 대한 설계 공모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작년부터 공동주택용지 추첨 방식 공급에서 발생하는 '벌떼 입찰'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공모 평가 항목에 사회적 가치 항목을 신설해 설계 공모를 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총 4필지로 공동주택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하나의 공모 단위로 묶어 공급한다. 대상지는 AB7 블록과 도시6-3, AB8 블록과 도시6-4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AB7 블록에서 887가구, AB8 블록에서 1567가구 등 총 245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다.

응모 자격은 시행 실적 및 시공능력 요건 등을 충족한 단독 법인 또는 5개 이하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동일 법인이 복수의 컨소시엄에 참여하거나 2개 이상의 공모 단위에 중복신청할 수 없다.

평가는 총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항목은 △공간계획(도시공간구상, 배치계획, 교통 및 보행계획, 공간특화계획) △건축계획(평면계획, 형태 및 디자인계획, 건축 특화설계) △사회적 가치 실현계획(공공기여, 주택 품질 제고, 안정 및 상생 노력)이다.

공모 일정은 △응모 신청(7월 27일 오후 1시~4시) △응모작 접수(10월 11일 오후 1시~5시) △심사 결과 발표(10월 말) △토지 계약(11월 5일)이나, 단독 응모 시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인천 검단신도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특히 지난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만큼 건설사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