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계약만료, 15년 함께한 ‘싸이더스HQ’ 떠난다…재계약 불발

입력 2021-07-0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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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계약만료 (뉴시스)

배우 엄기준이 소속사 ‘싸이더스HQ’를 떠난다.

8일 엄기준이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속계약을 맺은 지 약 15년 만의 결별이다.

엄기준은 1995년 연극 ‘리차드 3세’로 데뷔해 활동하던 중 2006년 싸이더스HQ와 첫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수차례 재계약을 맺으며 약 15년 동안 싸이더스HQ 소속으로 함께해왔다.

하지만 최근 엄기준과 싸이더스HQ 측은 오랜 논의 끝에 재계약 없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싸이더스HQ 측 역시 “엄기준과의 계약이 만료된 게 맞다”라며 이를 인정했다.

한편 엄기준은 현재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에 주단태 역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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