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청약 첫날 경쟁률 30대 1...인도ㆍ유럽 중심 실적 호조 기대

입력 2021-07-0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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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바이오센서 CI)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 ‘SD바이오센서’가 청약 첫날 경쟁률 30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인도에서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용을 강조했고 지난달에도 유럽 전역에서 판매 가능한 인증을 획득한 상황에서 최근 유럽, 인도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이에 대한 투자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8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SD바이오센서의 공모주 청약 첫날 447만 9120주 모집에 1억3402만 4630주가 청약하며 경쟁률 29.92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3조4846만 원이 몰렸다.

SD바이오센서의 공모가는 5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주 청약은 9일까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진행된다. 유가증권시장에는 16일 상장 예정이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해 매출액 1조4779억 원, 당기순이익 5857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일 인도 보건부는 민간 기관에서도 SD바이오센서와 미국 판비오의 항원 키트를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지난달 7일에는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신속 자가 항원진단키트 ‘SARS-CoV-2 Antigen Self Test Nasal’ 제품이 유럽 'CE CoC' 인증을 획득하며 현지 전역에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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