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장마전선 전국 확대…오전까지 경북권 중심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입력 2021-07-0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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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8일 목요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후부터는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경북권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 오전까지 경북권 30~80㎜, 울릉도·독도 5~40㎜, 중부지방과 전라·경남권 5~40㎜, 오늘 밤까지 남해안 5~40㎜, 내일까지 제주도에 30~80㎜, 제주도 산지는 120㎜ 이상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전국 내륙에서 5~40㎜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중부 내륙,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강원 산지·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도서 지역에는 바다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날씨는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 예보가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내외, 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은 25도 내외가 되겠고,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고온다습한 기온을 보이며 일일 최고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30도 등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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