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상경영개혁위원회' 설치

입력 2009-01-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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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개혁방안 적극 추진 및 위기 대응

농협은 지난 7일 최원병 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농협 자체개혁방안'의 후속 업무 추진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영위기에 전사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비상경영개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상경영개혁위원회는 16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되며, 개혁추진 및 경영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대책방안을 강구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의 컨트롤타워(Control Tower)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전무이사를 위원장으로 농업경제ㆍ축산경제ㆍ신용사업ㆍ교육지원 등 4개 사업부문 기획담당 상무와 주요 부서장을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위원회 산하에는 위원회 심의사항의 세부실행계획 검토 및 추진을 담당할 실무팀장으로 구성된 '비상경영개혁실무협의회'가 가동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하는 '비상경영개혁위원회'가 농업인과 많은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농협개혁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최근의 어려운 경영여건에 따른 경영위기상황을 대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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