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올들어 첫번 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5일 오전 11시 1분께 코스피 200선물 3월물 가격이 전날보다 5% 이상 급락해 1분간 지속됨에 따라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이드카 발동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오전 11시 14분 현재 코스피200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7.66포인트 상승한 146.85를 기록중이다.
코스피시장의 사이드카는 선물거래 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1일 1회만 적용되며, 정규시장 개시 후 5분 전과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5.11포인트(4.66%) 급락한 1127.5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현재 1291억원, 3166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내는 반면 개인은 4416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