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악재에 투자심리가 냉각된 외국인들이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에 코스닥지수는 수급 부담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22포인트(-1.98%) 하락한 357.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하락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하락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 20억원 순매수중이나 외국인이 5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대부분의 하락하고 있으며 건설이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기타서비스도 3%대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비금속과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운송장비부품 등이 시장대비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운송업종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내며 나홀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여전히 하락세가 우세하다.
대장주 태웅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동서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다만 풍력발전부품주로 구분되는 평산만 6%대의 오름세를 시현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테마주들은 시장과 관계없이 상승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헬스케어 관련 산업이 정부의 신성장 동력 중점 육성 분야로 선정됨에 따라 관련주인 인성정보와 비트컴퓨터, 유비케어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날 상한가 18종목 등 205종목이 상승중이고 750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