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 기업 매출 증대 지원

입력 2021-07-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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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SBA)의 유통•마케팅 특화 지원센터 '국제유통센터'는 기업 성장지원·마케팅지원·해외 판로지원을 통해 2016년 설립 이후 5년 만에 '누적금액 2조 원 매출 지원'이라는 성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7300억 원의 연 매출 지원을 달성했다.

SBA 국제유통센터는 창업기업이나 중소기업들에게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선두 그룹의 페이스를 이끄는 자)’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취약한 유통•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 낸 것이다.

국제유통센터의 대표적 지원 사업으로는 '서울어워드'를 꼽을 수 있다. 서울어워드는 2016년 국제유통센터 개관과 동시에 탄생했으며,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력을 높이기 위한 우수상품 발굴의 일원으로 시작됐다.

100여 명의 유통•제조 전문가 및 전문위원회를 주축으로 서류, 샘플 심사와 최종 평가를 통해 질 좋은 제품을 엄선하고, 선정한 제품들의 국내외 판로개척 및 온오프라인 홍보 등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약 2만3000여개의 상품이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이들을 대상으로 대형 플랫폼 입점, B2B매칭 등의 국내·외,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판로·유통지원을 해왔다.

SBA 국제유통센터는 서울어워드를 통해 발굴한 상품을 전용 SNS 채널을 통해 홍보지원이 펼치고 있다. 총 300만 팔로워를 보유한 SNS 채널에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국문을 비롯해 중국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총 6개 언어로 번역해 게재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2호선 광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어워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유통센터 관계자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 국내외 판로 다각화를 통한 기업매출 증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지원의 기회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제유통센터의 사업 방향이 신규 해외 판로 개척에 무게를 실은 만큼, 해외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제조사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만드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센터 내에 B2B 상담장을 별도로 꾸려 수시로 소규모 매칭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 분기마다 중규모의 TBC 매칭 상담회를 추진, 연 1회의 대규모 글로벌소싱페어를 통해 점진적으로 바이어를 연결하고 중소기업 해외 수출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

또한, 유망 수출기업 상품을 상시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수출 플랫폼인 '트레이드온'을 통해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하고 자율적인 B2B 매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화상상담실 제공은 물론, 정기 온라인 매칭 상담회를 통해 수출에 필요한 인증, 번역, 물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무역, 경영, 유통,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에게 상시 자문할 수 있는 국제무역인 자문단 등을 운영 중이며, 국제유통센터는 민관협치 기반의 하드웨어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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