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36%) 상승한 3305.2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235억 원을, 기관은 71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94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1.5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료정밀(+1.41%) 서비스업(+1.0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3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유통업(+1.07%) 전기·전자(+0.99%) 기계(+0.8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원자력발전(+3.76%), 교육(+3.28%), 전선(+2.43%), 탄소 배출권(+1.83%), 카지노(+1.7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2.37%), 국내상장 중국기업(-0.65%), 전자결제(-0.60%), LED(-0.48%), 엔터테인먼트(-0.38%)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99% 오른 8만12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SDI가 3.46% 오른 74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2.40%), LG전자(+1.80%)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2.20%), 삼성바이오로직스(-1.96%), POSCO(-0.7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한전산업(+22.57%), 벽산(+13.69%), 이연제약(+13.1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신풍제약(-29.92%), 신풍제약우(-29.74%), 한미사이언스(-7.82%) 등은 하락했다. 인바이오젠(+29.96%), 대덕1우(+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7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44개다. 9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0원(-0.1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9원(-0.12%), 중국 위안화는 175원(-0.1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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