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살아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20여년간 출판기획 전문가로 활동해온 양원근은 최근 내놓은 신간 '부의 품격'에서 이에 대한 답을 줬다.
대가를 바라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보답이 되어 돌아오는 ‘선의지’, 이것이 바로 ‘부의 품격’이라는 것이다.
선의지는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가 처음 사용한 개념으로, 돌아올 이익에 대한 기대보다 도덕적으로 옳으니 행동한다는 자발적 마음가짐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책이 좀처럼 팔리지 않는 현실에 힘들어하는 작가와 출판사를 돕고 싶었던 저자는 선의지를 가지고 영업과 마케팅 현장에 뛰어들었다. 거기서 자신과 같은 선의지를 지닌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곧 전방위적인 홍보가 이어졌다. 그 결과 해당 콘텐츠들은 장기 베스트셀러, 해외 판권 수출 등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한다.
'부의 품격'은 선의지가 주는 유익 및 성공 사례들과 더불어 출간 기획, 홍보,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출판 산업 전반을 해석하며 유력한 수익 모델까지 알려준다. 선의지를 활용해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큰 성공을 이룬 저자처럼, 사람이라면 누구나 의지와 실행력으로 ‘착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