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 선수단, SK이노 플로깅 캠페인 동참

입력 2021-07-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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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진미 플로깅' 동참…플라스틱 쓰레기 주워 의류로 업사이클

▲SK루브리컨츠의 여자 핸드볼 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2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실시중인 환경보호 캠페인 ‘산해진미 플로깅’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루브리컨츠의 여자 핸드볼 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2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실시 중인 환경보호 캠페인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에 동참했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라는 뜻이다. SK이노베이션이 실천적 ESG 경영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전국 사업장에서 구성원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우면, 이를 수거해 의류 등으로 업사이클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은 뚝섬 한강공원에서 사이클 및 달리기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산해진미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훈련과 함께 일석이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과 자원 선순환을 넘어 사회적 가치로까지 연결되는 산해진미 플로깅 취지에 공감해 동참을 결정했다.

산해진미 플로깅에 참여한 SK슈가글라이더즈 주장 조수연 선수는 “매일 하는 운동과 병행하며 할 수 있는 데다 좋은 일을 한다는 보람도 있어 좋다”라며 “앞으로도 동료 선수들과 자주 참여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7월 중에도 SK핸드볼경기장이 위치한 올림픽 공원 인근에서 훈련과 함께 산해진미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연고지인 광명시 경기장에서는 ‘노플라스틱(No Plastic)’ 캠페인을 진행해 환경 지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오성옥 SK슈가글라이더즈 감독은 “선수들이 걷고 달리는 훈련과 더불어 환경 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고 사회적 가치까지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산해진미 플로깅 참여를 결정했다”라며 “작으나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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