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나흘만에 하락장을 벗어났으나 강보합 수준에 그쳤다.
14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29%(24.54P) 오른 8438.45로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일본증시는 사흘간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은행주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엔·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이에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도시바(5.97%)와 후지쓰(5.33%), 전기전자의 소니(4.50%), 파나소닉(2.16%), 자동차의 닛산(3.50%)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의 고베스틸(-0.65%), 스미토모메탈(-0.46%), 신일본제철(-0.35%) 등은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