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과학硏,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지정

입력 2009-01-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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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표준연은 자체 '인체치수 데이터센터'를 통해 의류, 신발, 가구, 자동차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한국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참조표준을 만들어 제공하게 된다.

참조표준이란 측정 데이터나 정보의 정확도,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평가, 공인해 사회 각 분야에서 표준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료를 말한다.

표준연 관계자는 "한국인의 인체치수를 표준화해 제공하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의 생산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10년까지 50개의 참조표준 데이터를 개발해 산업체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에는 원자력연구원(핵연료재료 데이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철강소재 미세조직 데이터), 천문연구원(천문역법 데이터), 서울대병원(순환계 혈역학 데이터), 거창화강석연구센터(화강석 데이터) 등 6개 기관이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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