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시장에서 대진공업이 클라스타의 지분 매입 소식에 장후반 11% 이상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2시 20분 현재 대진공업 주가는 전장대비 11.28% 급등한 4340원에 거래중인 모습이다.
클라스타는 이날 사업부문 확대를 통한 매출액 증대 및 수익성 창출 목적으로 대진공업 지분 192만5866주(30.3%)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클라스타측에 따르면 취득금액은 214억7000만원이며 이달 30일 잔금을 치르면 취득이 완료된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20년 이상 축적된 대진공업의 부품 및 소재 양산 노하우와 향후 대진공업이 생산하게 될 CNT 기반 응용부품의 유통 및 판매를 추진, 올해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향후 자동차 분야의 사업진출을 대진공업을 통해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대진공업 지분인수로 CNT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클라스타인스트루먼트, 대진공업, 클라스타 3사는 기술개발 및 원료공급(클라스타인스트루먼트), 중공업 및 알루미늄 금속 분야 부품 양산(대진공업), IT분야 부품 생산, 유통 및 판매(클라스타) 등에 이르는 CNT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