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남친’ 송자호 “음주운전 후회…뺑소니·감금은 사실 아냐”

입력 2021-07-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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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규리 인스타그램)

카라 출신 박규리의 남자친구이자 미술품 공유 기업 피카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송자호 씨가 만취 운전 혐의에 대해 사과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22일 밤 11시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을 마신 후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해 주차장에 세워진 다른 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씨 측 법무법인 대호는 30일 “음주 후 귀가를 위해 대리운전기사에게 연락을 했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송 씨의 차량을 보고 처음 운전해봐서 조작에 익숙하지 않다며 차량 운전을 못하겠다고 했다. 송 씨는 술김에 그만 운전대를 잡는 큰 실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보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뺑소니 의혹에 대해서는 “옆에 주차된 차와 살짝 추돌을 했고 음주로 인해 판단력이 흐려진 나머지 현장에서 발렛을 해주는 분들에게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를 알려드려 보험처리를 하면 된다고만 생각했고, 직원에게 '보험사를 불러달라'고 이야기한 다음 차량을 운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승한 여성의 하차 요구에도 이를 무시한 채 운전해 감금 혐의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일 때문에 만난 거래처 대표님”이라며 “그 대표님이 경찰에 감금 사실이 없다고 말을 하셨고 문제가 없다고 말하셨다”고 했다.

송 씨는 “음주운전 한 것을 정말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잘못한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해도 변명이 될 것 같아 경찰 조사가 끝날 때까지 잘못을 반성하려고 했는데 사실과 다르게 알려지는 것들이 있어서 죄송한 상황에서도 말씀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저 때문에 같이 언급되고 있어 미안하다”며 “이 일과 무관한데 제 불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

박규리와 송 씨는 2019년 10월 열애를 인정한 뒤 현재까지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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