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증시] 코스피 방향성 상실...'눈치 장세' 연출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반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11포인트(0.18%) 상승한 1169.82를 기록하며 11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미 증시 하락과 기업 실적 우려감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개인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외국인 역시 전일에 이어 순매수를 유지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불투명한 경기를 감안해 각 매수주체들이 매매 규모를 확대시키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66억원, 19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투신이 각각 978억원, 101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역시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로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07포인트(1.43%) 상승한 360.2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억원, 4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만이 2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60원 하락한 13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