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실리스, 정읍시에 '시그니처 거리' 조성한다

입력 2021-06-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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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와 '지역사회 상생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김영태(오른쪽 네 번째) SK넥실리스 대표와 유진섭(왼쪽 세 번째) 정읍시장이 30일 전북 정읍시청에서 '지역상생 발전과 상생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C)

SKC는 동박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정읍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는 이날 전북 정읍시청에서 유진섭 정읍시장과 이런 내용의 '지역사회 상생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SK넥실리스는 지역사회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읍시와 공동TF를 구성하고 활성화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SK넥실리스와 정읍시는 정읍만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

우선 정읍만의 시그니처 거리를 조성한다.

비어있는 매장을 리모델링 해 팝업 스토어를 만들고 검증받은 청년 창업팀을 초청한다.

정읍만의 특색있는 명물을 개발해 정읍에서만 볼 수 있는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도 시그니처 거리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소상공인을 선발해 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1대1 코칭, 컨설팅 지원 등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공간 리모델링도 지원한다.

푸드트럭 축제를 정기적으로 열고 전국의 맛집 트럭도 초청한다. 지역 맛집 부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내장산이 있는 정읍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트래킹 코스를 개발하고, 걷기 대회도 연다.

정읍을 찾은 방문객이 숙박하는 ‘투어하우스’도 구축한다. 공실이 많거나 오래된 모텔을 장기임대한 뒤 리모델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식이다.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는 “SK넥실리스의 국내 생산거점인 정읍시는 지금의 SK넥실리스가 있기까지 원동력이 된 지역”이라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상생 노력이 결실을 보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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