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뷰티 시장 '쑥쑥'…홍삼기업도 라면기업도 경쟁 가세

입력 2021-06-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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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뷰티 시장이 급성장하자 건강기능식품 기업은 물론 식품 기업과 뷰티 기업들까지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 제품은 피부 보습과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소비재 기업들이 관련시장을 주목하는 배경은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 시장 규모는 2011년 500억 원에 불과했으나 2019년 5000억원을 넘어서며 8년 만에 10배 이상 커졌다. 업계에서는 수년 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홍삼의 기능은 물론 피부 보습과 체지방 감소 등의 건강 고민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이너뷰티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화애락 이너제틱 스킨’, ‘화애락 이너제틱 바디’ 신제품 2종을 내놨다. ‘화애락 이너제틱 스킨’은 정관장 6년근 홍삼과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히알루론산이 주원료다. ‘화애락 이너제틱 바디’는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레몬밤추출물 혼합분말을 함유해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탄탄한 바디라인을 가꿀 수 있다.

김형숙 정관장 브랜드실장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기려는 뷰티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생기 에너지와 이너케어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화애락 이너제틱만의 차별화된 더블이펙트 기능성으로 이너뷰티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농심)
농심은 지난해 3월 이너뷰티 시장에 진출해 누적 매출 250억 원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올해는 신제품 ‘라이필 더마 콜라겐 바이옴’을 새롭게 내놨다. 라이필 더마 콜라겐 바이옴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콜라겐과 프로바이오틱스가 함께 들어있어 피부는 물론 장 건강도 한번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섭취가 용이한 분말 스틱 형태로 만들었으며, 하루 1포만 섭취하면 된다.

농심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는 ‘정착성’ 과 ‘안정성’ 이 중요하다” 며 “특허 받은 4 중 코팅 유산균으로 만들어 효능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너뷰티 브랜드 '큐브미'를 론칭하고 다양한 이너뷰티 제품을 내놓고 있다. 또 자사 이너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숍 ‘큐브미몰’도 지난해 문을 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먹는 콜라겐부터 다이어트 제품군은 물론 최근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깨끗한 발효효소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뉴스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가 출시한 ‘멀티+뷰티’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이다. 뉴스킨은 최근 '멀티+뷰티'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는 ‘콜라겐 뷰티 플러스’도 리뉴얼해 선보였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뷰티 파우더 드링크’는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 5000mg과 비타민C, 부성분으로 비타민B2, 비타민B6가 함유돼 면역건강과 피부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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