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이 살아나며 장초반 하락 출발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에 성공, 1160선 넘어 1170선 재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8포인트(0.24%) 오른 1170.49를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전날 기업실적 불안 우려를 떨쳐내지 못한채 혼조 마감했다는 소식에 어닝시즌에 본격 돌입한 국내증시도 이같은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기관의 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으로 지수는 장초반 1150선까지 밀려났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 유입이 살아나며 낙폭을 점차 축소한 결과,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 시각 현재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1270억원, 181억원 동반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4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130억원, 571억원 동반 순매도 우위를 기록중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