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확진자, 전체 확진자의 64.23%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800명대에 임박했다.
질병관리청은 29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79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99명 폭증했다.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6961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4.23%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79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5만696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75명, 부산 14명, 대구 11명, 인천 30명, 광주 6명, 대전 26명, 울산 4명, 세종 3명, 경기 240명, 강원 15명, 충북 5명, 충남 8명, 전북 10명, 전남 7명, 경북 4명, 경남 17명, 제주 2명, 검역소에서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4만9987명 △경기 4만4059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1만598명 △인천 6767명 △부산 6221명 △경남 5247명 △경북 4949명 △검역 4216명 △충남 3804명 △강원 3559명 △충북 3306명 △광주 2937명 △울산 2824명 △대전 2651명 △전북 2364명 △전남 1648명 △제주 1264명 △세종 560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