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10번째 정기 노선…코로나 이후 4번째 국내선 신규취항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작년 6월부터 부정기로 운항하던 김포~광주 노선을 내달 1일부터 정기편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포~광주 노선이 정기편으로 전환되면서 제주항공은 국내선에 총 10개의 정기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선에 4개(김포~여수, 여수~제주, 제주~군산, 김포~광주)의 신규노선이 추가된 것이다.
정기편 이외에도 올해 4월부터 무안~제주 노선에 부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어, 제주항공이 실제 운항하고 있는 국내선 노선은 총 11개다.
제주항공의 김포~광주 노선은 하계운항 기간 매일 2회(주 14회) 운항한다.
김포발 광주 행은 오전 9시와 오후 3시 35에 출발한다. 광주발 김포 행은 오전 11시 50분과 오후 8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김포~광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왕복 항공편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제공 기간은 7월 한 달이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고 ‘마이페이지-나의쿠폰’을 클릭 후 ‘김포~광주’를 입력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단 제공되는 할인쿠폰은 타 할인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결제 시 1개의 쿠폰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