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지수는 미국증시의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83포인트(0.8%) 오른 357.9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기업실적 악재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양적완화 정책 호재가 맞물린 결과 25.41포인트(0.30%) 하락한 8448.56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국내증시는 코스피지수의 경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코스닥지수는 개인이 매수로 지수상승을 지지하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1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건설업종이 2% 넘게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도 비금속, 금속, 운송, 유통,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IT부품 등이 1%대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기타제조, 인터넷,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방송서비스, 금융,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등이 1% 미만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태광 등은 하락하고 있으며 태웅,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등은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10종목 등 499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한 32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