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4일 현대미포조선이 예상을 상회하는 영업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293억원, 영업이익 1486억원 등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실적 호조세는 201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총 수주량은 90척, 46억2000만달러를 달성했다”며 “세계 경기침체와 선박금융 위축에 따른 선박 발주량 급감을 감안해 볼 때 양호한 수주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수주 목표는 최근 조선시황 위축을 감안해 81척, 35억달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