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원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수주

입력 2021-06-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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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자료 제공=포스코건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26일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원 507명 중 490명에게 찬성표를 받았다.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832가구 규모 아파트를 수평ㆍ별동 증축(기존 건물 옆에 새 건물을 덧대 짓거나 별도로 짓는 리모델링 방식)해 956가구로 단지 규모를 키우는 사업이다. 늘어난 124가구는 일반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2028년까지 공사를 마치는 게 목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전에서 고층부ㆍ지상부 커뮤니티 공간 확대, 문주ㆍ측벽 디자인 차별화, 주차장 지하화와 지상 공간 공원화 등을 공약했다.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면서 포스코건설 리모델링 사업 실적은 18개 단지, 1만6680가구로 늘어났다. 국내 건설사 중 최다 실적이다. 올 11월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9차아파트 리모델링 단지를 준공한다.

포스코건설 측은 “회사의 사업 추진 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만큼 리모델링 분야에서 풍부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 최고의 명품단지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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