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는 218조원으로 사상 최고
이재만 투자전략 팀장은 “글로벌 경기는 최소한 오는 11월까지 확장 국면에서 상승세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수출 경기는 확장 지속 가능하며 국내 기업 이익추정치도 추가 상향 조정할 여지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업종 수는 정점 형성 이후 추가 감소를 예상했다.
그는 “PBR 수준을 감안할 때 향후 국제 유가 상승 시 조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시 은행 업종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서 확장 국면으로 진입 이후 지속 가능성 높다”면서 “구조적인 성장주 중에서 하반기 국내 증시 내 이익 비중 상승이 예상된다. 현재 시가총액 비중이 낮은 게임과 헬스케어 업종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다. 경기순환형 성장주 중에서는 반도체 중심 테크 하드웨어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하반기~22년 상반기까지 미국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동력은 ‘투자’다”면서 “ ESG 도입 확대로 기업의 장기 지속 생산 활동과 이를 위한 투자 중요성이 드러날 것이다. 매출 증가 국면에서 투자 주도주가 주도업종 역할을 할 것이다. 미국과 국내 기업의 투자 수요 지표 개선과 이연 투자 수요 발현 가능성 큰 시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