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공보체제 윤곽…팀장에 우승봉 전 인천시 대변인

입력 2021-06-27 17:12수정 2021-06-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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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팀 4명으로 꾸려져
윤석열, '대선 출마 선언'할 윤봉길 기념관 찾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관으로 이동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우승봉 전 인천시 대변인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 공보팀장으로 27일 합류하며 공보 체제 윤곽이 어느정도 잡혔다.

이상록 대변인은 이날 기자단에게 "오늘부터 우승봉 공보팀장과 정경아 공보팀원이 캠프에 합류했다"며 "추천을 받은 분들 가운데 내부 논의를 거쳐 영입했다"고 밝혔다.

우 팀장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기자, 조선에듀케이션 기자 등을 지냈다. 이후 차명진 의원 보좌관, 박근혜 정부 당시 안전행정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거쳐 2014년 유정복 인천시장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황영철·김진태 의원실 보좌진을 거친 장경아씨도 이날 공보팀원으로 영입됐다.

이로써 윤 전 총장 캠프의 공보팀은 이상록 대변인, 최지현 임시 부대변인 등 총 4명으로 꾸려졌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낮 12시 대권 도전 선언 장소인 매헌 윤봉길 기념관을 방문했다. 이 대변인은 "윤봉길 기념관과 뒷쪽 숲길은 윤석열 전 총장이 평소에도 자주 산책하는 길로 별도 예행연습 차원의 방문은 아니다"라며 29일 대권 도전 선언을 앞두고 사전답사를 한 것이라는 해석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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