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뚜벅이 인증…"지하철 정기권 충전할 때마다 성취감"

입력 2021-06-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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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하철 정기권 충전…성취감"
따릉이 첫 출근에 이어 '뚜벅이' 인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하철 정기권 충전 사진을 올리며 "뭔지 모를 성취감"이라고 말했다. (출처=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첫 출근날 '따릉이'를 타 화제를 모았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하철 정기권 충전 사실을 공개하며 '뚜벅이' 사실을 인증했다.

이준석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기권을 충전할 때마다 느끼는 뭔지 모를 성취감"이라며 정기권 충전 영수증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현재 위치를 7호선 마들역으로 체크했다.

그는 "전당대회 때문에 이번 달은 초반에 지방을 계속 다니느라 정기권 60회 다 못쓸줄 알았는데 2일 남기고 60회 다 썼다"라며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서울 지하철 정기권은 한 달 60회에 한해 선불 충전하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서울 외곽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거리 비례'와 서울 지역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서울 전용'으로 나뉜다. 거리 비례는 사용 구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서울 전용은 지역과 관계없이 한달 60회 5만 5000원으로 가격이 동일하다.

이준석 대표가 공개한 영수증에 찍힌 가격이 5만 5000원인 것으로 보아 이 대표는 서울 전용 정기권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이준석 대표는 매일 지하철 4호선을 타는 '6년차 뚜벅이'로 알려져있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4호선 이용객들은 나를 너무 자주 봐서 신경도 안 쓴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 차원에서 제공하는 대표 차량이 있긴 하지만, 그는 당 대표 선출 뒤에도 해당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여전히 지하철 등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전날 대변인 공채에 이어 '대선 정책 공모전'을 하고 싶다며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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