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4포인트(+0.51%) 상승한 3302.8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5887억 원을, 외국인은 2459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819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1.4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창고(+1.32%) 유통업(+1.1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업(+0.94%) 철강및금속(+0.85%) 운수장비(+0.6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보험(+3.39%), 자동차(+1.46%), PCB생산(+1.45%), 원자력발전(+1.35%), 풍력에너지(+1.3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엔터테인먼트(-1.24%), LED(-1.02%), 교육(-0.84%), 제지(-0.36%), 주류(-0.2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49% 오른 8만16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지주가 2.21% 오른 4만1650원에 마감했으며, KB금융(+2.14%), SK하이닉스(+1.98%)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4.67%), NAVER(-2.27%), 카카오(-1.5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한전산업(+16.26%), 신풍제약(+14.27%), KEC(+13.0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8.59%), 더블유게임즈(-6.18%), 한세엠케이(-5.5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LS네트웍스(+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566개, 하락 종목은 266개이며 나머지 8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8원(-0.4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8원(-0.49%), 중국 위안화는 175원(-0.2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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