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사상 첫 3300선 돌파

입력 2021-06-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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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1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3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증시 전문가는 미국의 초당적 인프라 투자 합의 소식 등으로 국내증시 상승을 기대했다.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14.38포인트) 오른 3300.4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 대비 0.43%(14.06포인트) 오른 3300.16으로 장을 시작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8억 원, 40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453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해운사(4.94%), 무역회사ㆍ판매업체(2.01%), 전기장비(1.92%), 손해보험(1.85%), 은행(1.48%)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방향미디어ㆍ서비스(-2.37%), 우주항공ㆍ국방(-1.57%), 출판(-1.38%), 방송ㆍ엔터테인먼트(-1.01%)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1.59%), LG화학(2.17%), 삼성SDI(0.58%), 셀트리온(0.18%)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카카오(-3.18%), 네이버(-2.62%), 현대차(-0.21%)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인프라 관련 소식과 연준위원들의 발언, 견고한 경제지표 등을 기반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은 한국 징승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코스피의 3300포인트 도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프라 투자 기대로 산업재 5G 등의 강세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 국채 금리가 모두 상승하는 등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점도 국내증시 상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5%(3.50포인트) 오른 1016.12로 나타났다. 개인은 695억 원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9억 원, 354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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