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CJ, 협력사 성장 등 동반성장 '앞장'

입력 2021-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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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CJ그룹은 '사업보국(事業報國)' 창업 이념에 따라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왔다. 경쟁력 있는 협력사나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돕고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영전략이 대표적이다.

CJ그룹은 전사적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인 ‘오벤터스’를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오벤터스'는 2019년부터 1~3기 과정을 통해 모두 22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실제 계열사와 연계한 사업화에도 적극적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벤터스 2기에 선정된 푸드테크 스타트업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유통사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CJ ENM, CJ올리브네트웍스 등에서도 오벤터스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과 후속 사업을 진행하며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취급 상품의 80%가량을 차지하는 국내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올리브영은 2016년부터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규 브랜드를 발굴하고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 입점 기회를 제공해 판로 확장에 도움을 주는 '즐거운 동행'을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매출 촉진을 위한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상품기획자(MD)가 참석하는 품평회를 통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즐거운 동행 발굴한 브랜드는 80여 개, 상품 수는 800여 개로 '즐거운 동행' 입점 브랜드의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5월 기준으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도 취약계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꿈키움 아카데미'을 제공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환경 등을 이유로 교육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선발해 요리, 푸드서비스, 생산전문가(베이커리) 등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계열사 채용까지 연계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수료교육을 받은 250여 명 가운데 80% 이상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 관련 계열사에 취업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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