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25일 전국 곳곳에 돌풍·천둥·번개 동반 ‘산발적 소나기’…서울 낮 28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1-06-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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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리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있다. (뉴시스)

25일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낮부터 곳곳에서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단”며 당부했다.

특히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부터 밤 사이 경기 동부·강원 내륙·산지·충청 내륙·전라 동부 내륙·경북 내륙·경남 서부 내륙·제주도 산지에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비구름대가 높게 발달하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농작물·시설물 관리·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밤까지 경기 동부·강원 내륙·산지·충청 내륙·전라 동부 내륙·경북 내륙·경남 서부 내륙·제주도 산지에 5~30mm이다.

오늘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해상에서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대관령 12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대관령 22도, 강릉 26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인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인천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오전에 경기 남부는 ‘나쁨', 서울·경기 북부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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