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S 2021]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폐자원 활용해 탄소 중립 이루자"

입력 2021-06-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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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1’에서 문승욱(앞줄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영숙(앞줄 오른쪽 네 번째)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박광석(앞줄 왼쪽 네 번째) 기상청장, 조인동(앞줄 오른쪽 세 번째)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상철(뒷줄 왼쪽) 이투데이 대표이사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와 기후변화센터가 주최한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1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폐자원 활용을 통해 그린오션 비즈니스의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폐자원 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24일 오후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1(CESS 2021)'에서 "올해는 신기후체제가 시작되는 원년"이라며 "2050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목표는 각국이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보다 훨씬 도전적인 목표이자 우리 후손을 향한 매우 엄중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주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폐자원 활용 방안'이었다. 유 이사장은 이 점을 강조하며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선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그 어떤 노력보다도 훨씬 더 과감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폐기물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는 온난화 지수가 매우 높다"며 "바로 이것이 폐기물이 기후변화에 가속하는 영향을 미치는 걸 대변하고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사실"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유 이사장은 "집단지성의 지혜가 모아져야 할 그런 시점"이라며 "폐자원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에서 폐자원 에너지회의 기술 현황과 전망, 그리고 폐자원 에너지 시장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오늘의 논의가 폐자원 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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