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SK그룹, 중소기업ㆍ소상공인 ESG 경영 전환 지원

입력 2021-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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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자상한 기업 2.0' 첫 주자 선정…ADT캡스, 용산역에 '섬섬옥수' 개장

▲(왼쪽부터) 추형욱 SK E&S대표이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

SK그룹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전환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SK E&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 2.0’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탄소 중립과 ESG 경영 전환을 돕고 있다.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 소상공인들과 공유하며 성장을 지원한다.

SK E&S는 상생 협력기금 300억 원을 조성하고 이번 협약 과제를 포함해 앞으로 중기부와 여러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ADT캡스는 4월 용산역에 있는 청각장애인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를 열었다.

섬섬옥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ADT캡스는 중증장애인이 최적의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섬섬옥수 ADT캡스 용산역점의 사업장 구축, 보안 장비 설치 등을 비롯해 근로자의 인력 관리, 매장 운영 등을 총괄한다.

SK이노베이션은 2월 울산CLX(Complex)에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 기금 전달식’을 열고 총 35억 원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하고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7억 원에 정부와 협력사 공동근로 복지기금 출연금을 모아 조성했다.

이번 상생 기금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성장ㆍ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지원했다.

1%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모금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행복 전파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약 54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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