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24일 호텔신라에 대해 여행 정상화에 따른 숙박 수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백신 접종 이후 여행수요 정상화 국면에서 매출회복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매우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ㆍ외에서 백신접종률이 상승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항공노선 증편, 트래블버블 시행 계획 등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국면에서 전사 고정비가 크게 절감됐고 여행수요 회복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들을 해나가고 있다”며 “해외 여행객들의 이동 부담이 줄어들면서 면세점 매출액이 증가하고 숙박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이익을 496억 원으로 전망하며 흑자전환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