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라임펀드 판매 부산은행에 '기관경고' 중징계

입력 2021-06-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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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BNK부산은행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지난 22일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라임펀드를 판매한 부산은행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를 결정했다. 기관경고 이상은 중징계로 분류되며, 1년간 신사업 진출이 제한된다.

금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총 527억 원 규모의 라임 펀드를 판매했다. 이 중 법인을 제외한 개인 판매액은 4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제재심의위원회는 금융감독원장의 자문기구로 심의결과는 법적 효력이 없다. 추후 조치대상자별로 금감원장 결재,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및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제재내용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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