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문배철강, 이달에만 150%급등...5000원 돌파

입력 2009-01-13 09:47

문배철강이 4대강 재정비사업 수혜 자회사를 둔 덕분에 연일 강세다.

문배철강은 최근 9거래일 중 단 하루만을 하락하고 큰 폭으로 상승하며 5000원대르 돌파, 최근 52주 최고가 기록도 세웠다.

1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문배철강은 전날대비 280원 상승한 5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에는 5460원까지 뛰며 강한 상승을 이어갔다.

문배철강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두배 이상 뛰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날까지 130%의 이상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문배철강의 이같은 주가 강세는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재정사업이 수혜주로 계열사인 NI스틸이 국내 증권사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부터다.

조인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NI스틸은 문배철강 계열의 국내 강널말뚝(Sheet Pile) 전문 생산업체”라며 “국내에서는 NI스틸과 현대제철에서 강널말뚝을 생산하고 있으며 토목공사에 주로 사용되는 특성상 관급 매출 비중이 높다”고 소개했다.

문배철강은 NI스틸의 지분 1052만943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37.0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