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삼성 차세대 통신 기술…"사물과 사람 연결 잇는다"

입력 2021-06-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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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사업부 글로벌 온라인 행사 개최…최초 단독 행사

▲22일(한국시간) '삼성 네트워크 : 통신을 재정의하다' 행사에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이 신규 5G 솔루션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신규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시장 선도에 나선다. 유럽, 일본, 캐나다의 유력 이동통신사와 연달아 5G 장비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처음으로 5G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 신호탄을 쐈다.

삼성전자는 22일 밤 11시(한국 시간) '삼성 네트워크: 통신을 재정의하다(Samsung Networks : Redefined)‘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가 별도로 단독 행사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선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이 직접 진행에 나서 △기지국용 차세대 핵심 칩 △차세대 고성능 기지국 라인업 △5G 가상화 기지국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해당 기술들은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면서도 기지국 크기를 줄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대 통신 속도는 높이면서도, 소비 전력과 크기를 줄이는 식의 혁신을 꾀했다.

전 사장은 "삼성전자는 4G 이동 통신이 보급되기도 전인 지난 2009년에 선제적으로 5G 연구를 시작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전 세계 5G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도 업체와의 동반관계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모든 사물과 사람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초연결 시대로의 진입 가속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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